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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충북, 경제위기에도 불구 투자유치 10조원 조기 달성! 등...

충북, 경제위기에도 불구 투자유치 10조원 조기 달성!
충북도, 수능 마친 고3 청소년 대상 소비자교육 실시
충북도 외국인 공무원, 도내 학교 1일 교사로 나서
충북물포럼, 2023년 현안 정책토론회 개최
2023 충청북도 남부권 발전포럼 개최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공공하수 수질검사 능력 향상에 기여

입력 2023-11-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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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충북, 경제위기에도 불구 투자유치 10조원 조기 달성!

- 23.1월 신설 투자유치국 경제버팀목 역할 톡톡

- 벤처·스타트업부터 대규모 첨단우수기업까지 368개사 10조 3104억원 유치

충청북도는 20일 기준 투자유치 10조 3104억원을 기록하여 올해 목표액 10조원을 조기 달성하였다.

충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확고한 우위 선점, 신(新)성장산업분야 기업유치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투자유치국을 신설했고, 기업유치 - 산업단지·기반조성 · 기업 애로지원까지 기업 투자지원의 일원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신설 첫 해에 의미 있는 수확을 거두었다.

충북은 올해 세계적인 금리인상, 러-우 전쟁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투자유치 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투자유치의 외연을 확장하는 등 노력을 다각화한 결과 2023년도 투자유치 목표액인 10조원을 초과 달성함은 물론 민선8기 공약인 투자유치 60조원의 61.8%인 37조 1,334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공약의 성공적인 이행도 청신호가 켜졌다.

민선8기 충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분야 핵심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주),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을 유치해 투자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2023년에는 지역균형발전 및 신산업분야 벤처·스타트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하여 7개 시군(제천 ·보은 · 옥천 · 영동· 증평 · 괴산 · 단양) 저발전지역 기반조성 및 투자협약을 추진했으며, 민선8기 투자유치액의 10.4%에 해당하는 3조 8858억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기업 유치에 성공해 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충북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프로젝트, 신규 벤처임대 공단 조성, 미래 신산업분야 앵커기업 유치 등 양적 투자유치 규모 확대 단계를 벗어나 충북의 미래경제 설계를 위한 투자유치 피보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투자유치 신설 첫해 성공적인 수확을 거둘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을 실어준 도민들과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충북이 중심에 서고 도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충북경제 GRDP 100조원 시대 실현과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수능 마친 고3 청소년 대상 소비자교육 실시

- 소비자단체와 함께 2천여명 대상 교육 예정 -

충청북도는 수능을 치른 고3 학생을 대상으로 11월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 달간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16개 고등학교 67개 학급, 2천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단체의 전문강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추진한다.

소비자교육의 주요 내용은 2022년도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 20대 이하 청소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품목인 헬스장, 신유형상품권 등의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 주의사항 등이다.

또한 경기침체와 취업난을 틈타 대학생 대상 쉽게 큰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투자나 구매를 강요하는 미등록 불법다단계로 인한 피해예방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혜란 경제기업과장은 “사회초년생 대상 소비자피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지속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이민자 등 소비취약계층의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피해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외국인 공무원, 도내 학교 1일 교사(세성초)
충북도 외국인 공무원, 도내 학교 1일 교사(세성초)


충북도 외국인 공무원, 도내 학교 1일 교사로 나서

- 도 외국인 공무원, 찾아가는 강연 진행

- 도내 16개 초ㆍ중ㆍ고에 파견, 해외 문화 소개

충청북도는 도에 근무 중인 외국인(중국, 일본) 공무원을 활용해 12월 22일까지 도내 초중고 16개교 1,735명을 대상으로 1일 교사제를 운영중에 있다.

1일 교사제는 외국의 역사, 문화 및 우리도 해외 자매지역 소개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국제적 감각을 증진시키고, 해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3년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총 96학교 384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강사로 참여한 외국인 공무원들은 충청북도교육청 협조로 신청한 도내 1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당국의 역사·문화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등 생생한 현장 강의를 진행한다.

중국은 대표 관광지와 음식, 복장 등 전통문화를, 일본은 충북도 자매지역인 야마나시현 소개와 일본 애니메이션,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외국인 1일 교사제에 참여한 충주시 신니중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문화에 관심은 있었지만,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일본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충북물포럼 사진
충북물포럼 정책토론회.(사진=충북도)


충북물포럼, 2023년 현안 정책토론회 개최

- 기후 위기, 홍수 대응을 위한 수자원 관리 방안 도출 -

충북도와 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 이동주)은 2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23년 7월 홍수 원인과 대응’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맹승진·이동주 충북 물포럼 공동대표와 물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관련기관, 도민, 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3건)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배승종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교수가 이상 기후로 수자원 확보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한 자료를 활용하여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을 제언했다.

이어, 맹승진 충북물포럼 공동대표는‘괴산댐 상·하류 범람 분석’ 주제 발표를 통해 2017년 괴산에서 발생한 홍수를 수리·수문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괴산댐 배수위 영향으로 하천 수위가 높아져 상류 지역에 수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기두 경북대 건설방재공학부 교수는 ‘경상북도의 홍수 대응’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경상북도의 수자원 현황, 홍수 피해 사례를 발표하며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홍수 대응책으로 기반시설 홍수안전 강화, 홍수방어체계 고도화 및 도심 침수 관리 체계화 등 홍수관리방안·제도 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후 진행된 토론은 김진수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효상(충북대 교수), 이호선(한국수자원공사 선임연구위원), 문지영(충북연구원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위원). 김준기(행정안전부 안전정책총괄과 사무관) 등 토론자 4명이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홍수의 원인과 대응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상 기후로 물 재해가 반복되고 있고 기후 위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가 중요하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권 발전포럼 1
남부권 발전포럼.(사진=충북도)




◆2023 충청북도 남부권 발전포럼 개최

- 남부3군 장사시설 건립방안 주제로 진행 -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는 21일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공두식 위원장을 비롯하여 포럼 위원 및 관련부서 공무원,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3군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 건립방안’을 주제로「2023 충청북도 남부권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최승호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조주연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3명의 패널과 함께 종합토론을 거친 후 방청객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남부3군 장사시설 건립방안의 필요성, 건립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타지역 장사시설의 추진사례 등을 통해 보다 심도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남부3군 화장률은 2023년 85%(보은 82%, 옥천 93%, 영동 80%)로 2030년에는 90%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인근 대전, 김천, 세종 등 타 도시로 가서 화장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참석자들은 조속히 남부3군에도 장사시설이 건립되어 군민 불편해소와 건전한 장례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소망했다.

배덕기 남부출장소장은 “남부3군은 장사시설 건립이 절실하고 필요하나 님비(NIMBY)현상으로 건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서 남부3군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하겠다” 고 말했다.

환경기초시설 담당자 교육
환경기초시설 담당자 교육.(사진=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공공하수 수질검사 능력 향상에 기여

- 도내 공공하수처리장 11개소 수질검사 담당자 54명 전문 교육 실시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 11개소를 현장 방문하여 수질검사 능력 향상을 위해 담당자 54명과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3년마다 현장평가를 통해 기술인력과 시설·장비의 종합적인 운영 능력 등을 검증받고 있으며, 매년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정도관리 규정에 따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총대장균군등 6항목에 대해 숙련도 시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공하수 수질검사 담당자의 검사 능력과 정도관리 운영 능력향상을 도모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검사 결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직영 공공하수처리시설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수질검사 담당자 교육을 올해에는 위탁 운영 시설까지 확대하여 도내 11개 전체 현장 방문교육을 진행했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6개 항목 시험분석방법과 분석 장비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각 항목별 정도관리 규정 및 기타 분석관련 문의 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하수관리 운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공공하수 수질검사 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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