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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특화·공통 R&D인재 확보한다

특화연구소 설치운영, 통합정보 분석체계 마련 및 인재교류 활성화

입력 2023-12-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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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특화·공통 연구개발(R&D)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6회 심의회의에서 ‘국가전략기술 인재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략은 △특화·공통 R&D인재 양성체계 구축 △데이터 활용한 인재정책 근거 기반 강화 △기회 제공이다.

특화R&D인재(아차전지 팩 개발자 등)는 소속분야의 기술특징을 대표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공통R&D인재(전기화학자 등)는 동일 기술군 내에서 인접분야 간 이동가능한 공통성을 지닌 전문 인력을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특화·공통 R&D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특화연구소를 설치·운영 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공통R&D 인재를 교육하는 특화교육기관 지원체계 마련 및 학부생 연구프로젝트, 학·석사 연계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국가연구자정보시스템 등록 연구자 약 51만명에 대해 고용노동부 고용보험DB 정보를 연계해 취업정보를 파악한다. 이어 R&D인재의 연구수행 과정부터 고용시장 진출까지의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통합정보 분석체계를 마련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외 인재가 교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 연수지원 사업을 분야별·대상별로 체계화한 K-starship(가칭)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인재가 영주권 및 국적을 간소화된 절차로 취득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확대 적용을 검토한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을 선도할 최고급인재의 확보는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최우선의 과제”라며, “이번 안건이 앞으로의 인재정책을 보다 효율화하고 과학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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