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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와 결별’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명예 훼손에 선처 없이 강력 대응”

입력 2023-12-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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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새 소속사 캘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을 향한 명예훼손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지드래곤이 아닌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는 “지드래곤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한 후 “경찰은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했다. 권지용은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해 연관이 없다. 사실과 다른 보도가 있었음에도 다양한 증거로 혐의 없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없는 의혹 제기로 권지용이 감당해야 할 일들은 너무 많았다. 아직도 무분별한 악플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28일까지 권지용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을 삭제해달라. 그렇지 않을 경우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라며 지드래곤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한편,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지드래곤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으며, 최근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해당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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