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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조치원 목욕창 감전사고 ‘유족 지원책’ 요청

“노후 시설물 안전관리기준 법규 등 정비에 노력할 것”

입력 2023-12-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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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재난본부 방문사진
24일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청 재난안전실을 방문, 사고경위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듣고 있다. 강준현 의원측 제공


강준현 의원(민주당. 세종을)은 24일 오전 일찍 조치원읍 한 목욕탕에서 감전사고로 70대 여성 3명이 사망하는 비극적 사태에 대해, 우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유족들에 대한 장례 절차를 비롯해 사후 지원 대처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강의원은 24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과 의원들과 함께 세종시청 재난안전실을 방문해 감전 사고와 관련, 사고 경위와 처리 현황을 질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강 의원은 조치원읍 목욕탕에서 발생한 해당 감전 사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 사건을 계기로 노후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과 관련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시설물이 많은 세종시 읍면 지역에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행하지 않도록 해당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시설물 관리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고 과정에서 드러난 안전 관리의 허점을 지적하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 ▲노후 시설물이 많은 읍면 단위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이번 사고는 노후화된 다중이용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노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국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후 시설물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기준과 관련한 법규 등의 정비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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