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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일본 오사카 1호점 ‘난바 마루이점’ 오픈

한국 전통 디저트를 활용한 한정 메뉴로 ‘K-카페’ 매력 전파

입력 2024-05-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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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 외관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 외관. (사진=할리스)

 

할리스가 일본 오사카에 해외 첫 직영점인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본 직영 1호점인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오사카 난바의 ‘만남의 장소’라 불리는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위치했다. 57평 규모에 61석의 좌석으로 구성된 ‘난바 마루이점’은 한국의 매장을 빼닮아 눈길을 끈다. 소파석, 테이블석 등 매장 이용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좌석 구성과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활용한 레드 게이트를 적용했다. 일본 카페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무선 충전기를 갖춘 좌석도 마련됐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비롯해, 할리스의 일본 진출 발표와 함께 일본 웹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일본인들의 할리스 최애 메뉴 ‘고구마라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달콤하고 쫀득한 ‘K-디저트’ 약과와 부드러운 시나몬 크림이 어우러진 ‘약과 크림 라떼’, 쑥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행운이 쑥쑥라떼’, 제주 한라봉을 활용한 ‘한라봉유자스무디’, ‘한라봉감귤주스’는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만의 특별 메뉴다.

한국식 빙수에 대한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눈꽃팥빙수’와 ‘애플망고치즈케이크빙수’도 판매된다. 필링을 듬뿍 넣은 한국 스타일의 마카롱 ‘뚱카롱’과 30년 이상 업력의 오사카 현지 베이커리 ‘구우테드아나토루(Gouter d’ Anatole)’와 협업해 케이크 및 베이커리 메뉴들도 선보인다.

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일본 오사카 직영 1호점은 할리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첫 발걸음으로, 할리스가 26년간 한국 시장에서 다진 노하우를 활용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난바 마루이점을 시작으로 할리스가 일본 내 K-카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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