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이 ‘가장 가보고싶은 섬’은 제주도, 울릉도, 독도, 거제도, 우도, 마라도, 홍도, 외도, 백령도 순으로 조사됐다.
섬문화연구소와 계간 섬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주도(39.1%), 울릉도(16.2%), 독도(15.1%), 거제도(4.1%), 우도(2.6%), 마라도(1.9%), 홍도(1.4%), 외도(1.2%), 백령도(1.0%)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성별로 보면 남성(40.5%)이 여성(37.7%)보다 높았으며 18~29세(45.5%)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는 울릉도, 40대는 우도·마라도를, 홍도는 60세 이상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힐링(치유)하기에 좋은 섬’을 묻는 항목에서는 제주도(50.8%), 울릉도(6.2%), 거제도(3.0%), 우도(2.6%), 독도(1.9%), 마라도(1.2%), 강화도(1.1%), 완도·청산도(0.9%), 선유도·남해(0.8%), 가거도·사량도(0.6%) 순이다.
‘하루 정도 머물고 싶은 섬’은 제주도 39.5%, 울릉도 12.0%, 독도 5.3%, 거제도 4.3%, 우도 3.3%, 강화도 2.3%, 홍도 1.4%, 진도 1.2%, 마라도 1.1%, 외도 1.0%, 청산도 0.9%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섬문화연구소와 계간 섬 의뢰로 (주)마켓링크가 총 1050명을 대상으로(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2%) 2021년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진행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