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소비자원 “3월 신용카드·비타민제·숙녀화 관련 소비자 상담 증가”

입력 2024-04-26 06: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한국소비자원로고
지난달 신용카드·비타민제·숙녀화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3월 소비자상담은 4만687건으로 전월(4만713건) 대비 0.1%, 전년 동월(4만4185건) 대비 7.9% 감소했다.

전월(2024년 2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신용카드’(50.9%)가 가장 높았다. ‘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 관련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2023년 3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비타민제’(1293.8%), ‘숙녀화(구두·부츠 등)’(215.9%)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제’, ‘숙녀화(구두·부츠 등)’는 큰 폭의 할인가로 판매한 특정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환급 지연으로 인한 상담이 많았다.

3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187건)이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912건)가 뒤를 이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 관련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의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개통취소 거부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