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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이익 393억…전년比 218.1% ↑

방산 수출 호조·ICT 대내외 사업 힘입어 실적 호조
"올해 매출, 두 자릿수 성장 기대"

입력 2024-04-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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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시스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2024 WDS’에서 천궁-II 다기능레이다의 수출형 모델을 선보인 모습.(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3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8.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9% 증가한 544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0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2.8% 줄었다.

사업별로 보면 방산 부문에서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아랍에미리트(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굵직한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AI 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등 대내외 사업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당기순이익과 관련, 회사 측은 “작년 1분기에 반영된 바 있는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완료 전 1회성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소거돼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양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규모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부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과 한국형 전투기(KF-21) 핵심 장비인 AESA레이다 초도 양산, K2 사격통제시스템 4차 양산이, ICT 부문에서는 금융솔루션 기반의 대외 사업 확장이 올해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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