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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안양시 학과 중심 예비 입학 설명회' 개최… 2000여 명 몰려

입력 2017-06-11 17:24 | 신문게재 2017-06-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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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토]  제1회 안양시 학과중심  예비 입학설명회장의 대림대학 건축과
10일 안양시청강당에서열린 제1회 안양시 학과중심 예비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대림대학교 건축과 홍보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양윤모 기자)

 

‘제1회 안양시 학과 중심 예비 입학설명회’가 2000여 명의 예비 수험생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경기도 안양시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입학설명회에는 이필운 시장의 개회사와 김대영 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정동완 EBS 입시설명회 학습·진학 강사가 ‘2020 TNTs(티엔티즈) 대학 입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승 한국인재연구소 주임교수가 ‘진로에 기초한 진학이야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대강당 2층 복도와 로비에 마련된 전국 20여개 대학의 특성화 학과 상담 부스에서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상대로 진학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상담 부스를 찾은 김모정(고2)양은 “대학이 아닌 특화된 학과로 구성된 설명회다 보니 평소 알지 못했던 내용이나 궁금했던 점이 많이 풀리게 됐다”면서 “저를 비롯해 상당수 친구들도 대학 보다는 학과 중심의 진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브릿지포토]  제1회 안양시 학과중심  예비 입학설명회장의 메모 습관
10일 안양시청강당에서열린 ‘제1회 안양시 학과중심 예비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가 정동완 김해율하고등학교 교사의 2010 TNTs‘ 대학 입시 전략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양윤모 기자)

 

한편 이날 설명회는 예비 수험생들 못지않은 수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의 진로에 대한 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상담 부스가 설치 된 2층 대강당 복도로 친구 간 또는 모녀, 부자 간 등 상담을 기다리기 위해 서성이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고교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입시 관련 특강이 너무 재밌었고, 수시 및 정시에 관한 주의점 등을 강사가 알기 쉽게 풀어서 알려주니 머리에 쏙 들어왔다”면서 “설명회장 곳곳에 마련된 특성화 학과 상담부스에서 이뤄진 학과 설명도 너무 유익했다”고 말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처음 열린 설명회인데도 많은 사람이 모여 행사를 진행하는 보람을 느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입시 정보를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원 기자 lbhl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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