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베스트 앨범', 日 오리콘 일간차트 점령…세계 15개지역 아이튠스 1위

샤이니

그룹 샤이니가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번째 베스트 앨범이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전날 출시된 샤이니의 앨범 ‘샤이니 더 베스트 프롬 나우 온’(SHINee THE BEST FROM NOW ON)이 공개 직후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세계 15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샤이니 에메랄드색으로 물든 일본’왼쪽부터 고베 포트 타워, 나고야 텔레비전 타워, 도쿄 타워, 후쿠오카 타워, 삿포로 텔레비전 타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샤이니 베스트 앨범에는 타이틀곡 ‘프롬 나우 온’을 비롯해 ‘리플레이’, ‘루시퍼’, ‘파이어’, ‘겟 더 트래져’ 등 과거 히트곡이 다채롭게 실렸다.

앞서 샤이니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전날 도쿄 타워와 삿포로 텔레비전 타워, 나고야 텔레비전 타워, 고베 포트 타워, 후쿠오카 타워 등 일본 5개 도시의 상징적인 건물 전광판에 샤이니를 상징하는 에메랄드색이 빛나게 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지난달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샤이니의 매력을 소개하는 ‘#SHINeeMyBest’ 해시태그를 올리고 있으며, 일본의 30여 개 지하철 역사에 관련 광고를 게재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샤이니는 지난 2월 일본 도쿄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콘서트를 열었으며, 제32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3 앨범’ 상을 받았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