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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에저튼, '킹스맨3' 출연 안한다… '에그시' 후임은 누구?

입력 2018-11-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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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시 역 태런 에저튼 (사진=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컷)

영화 ‘킹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 팬을 열광시킨 배우 태런 에저튼이 ‘킹스맨3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영화전문 ‘야후 무비스’는 영화 ‘후드’의 개봉을 앞둔 배우 태런 에저튼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킹스맨’의 다음 속편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킹스맨‘ 영화에 아예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에 매튜 본 감독을 만났고,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에그시는 나중에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 추후 출연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화 ‘킹스맨’ 시리즈는 영국의 유명 만화 작가 마크 밀러의 작품 ‘킹스맨’을 원작으로 한 첩보액션 영화로,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5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7년 ‘킹스맨: 골든 서클’ 시리즈를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켰다.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주연 에그시 역을 맡아 콜린 퍼스와의 특별한 케미를 자랑하며 영화 팬들로 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킹스맨‘의 세 번째 시리즈인 ’킹스맨: 레드 다이아몬드(가제)‘에서 태런 에저튼의 공백을 메울 주연 배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킹스맨3’는 2019년 11월 9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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