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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처리 나선 애플, 아이폰SE2 출시설 '솔솔'

입력 2019-01-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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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SE
애플이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종된 아이폰SE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맥루머스)
애플이 아이폰SE 재고 정리에 돌입하자 후속 모델 출시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미국 온라인 스토어 ‘재고 판매’ 메뉴를 통해 아이폰SE 32GB 모델을 249달러, 128GB를 299달러에 판매했으며 현재 매진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SE 판매를 중단한 지 4개월만이다. 아이폰SE는 저렴한 가격과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많은 인기를 모았지만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애플이 왜 아이폰SE를 다시 판매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애플이 새로운 모델 출시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적으로 애플은 신제품 출시에 앞서 기존 제품의 재고를 모두 처분해왔다.

지난 11일 외신을 통해 올 봄 아이폰SE2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왔던 것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당시 애플 및 소프트웨어 전문잡지 맥월드는 아이폰 SE2가 올해 3월경에 출시될 것이라며 모델 사양과 디자인 등을 보도했다.

맥월드에 따르면 아이폰SE2는 기존 아이폰 SE모델보다 약간 큰 4.2인치로, 홈버튼이 달린 기존 아이폰 형태와 노치 디자인이 함께 공존하는 형태로 예상된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2GB 399달러, 128GB 499달러로 예상했다.


백유진 기자 b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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