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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2019년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로 종영

입력 2019-09-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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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한장면 (사진=방송화면캡처)

tvN 토일 드라마 ‘호텔델루나’가 2019년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 최종회는 12.0%의 평균 시청률(케이블, IPTV, 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올해 방송된 tvN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스타 작가인 홍자매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가수 아이유와 배우 여진구를 내세운 ‘호텔 델루나’는 천년 동안 죽지 못한 채 귀신들이 묵는 호텔 델루나를 운영하는 장만월(아이유)과 델루나의 인간 지배인인 구찬성(여진구)를 중심으로 바텐더 김선비(신정근), 객실장 최서희(배해선), 직원 지현중(표지훈)등 직원 귀신과 호텔에 묵는 여러 귀신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 초반 아이유의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여름 시즌에 걸맞는 화려한 CG와 캐릭터의 힘, 더불어 매 회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 등으로 연기력 논란을 벗고 차츰 캐릭터에 동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여진구 역시 전작 SBS ‘절대 그이’의 부진을 벗고 사극이 아닌 멜로 드라마에서도 성인연기자로서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호텔 델루나’는 최종회에서 장만월과 호텔 델루나가 사라진 뒤 새로운 객잔 ‘호텔 블루문’이 영업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호텔 블루문’의 주인으로는 한류스타 김수현이 깜짝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김수현은 과거 아이유와 드라마 ‘드림하이’, ‘프로듀사’ 등에 함께 출연했다. 또 여진구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의 아역을 연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호텔 델루나’ 후속으로는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주연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세 번째 시즌이 방송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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