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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잘 지내지 못해…일상 찾아가는 중"

입력 2021-09-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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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
사진=안지영 인스타그램
건강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근황을 전했다.

14일 안지영은 생일을 맞아 팬카페에 ‘안녕 러볼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안지영은 “몇 번이고 기회를 엿보다 생일인 지금에야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며 “부끄럽고 민망하지만 한동안은 잘 지내진 못했다. 많이 지쳤고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 곁에 다가가려고 애를 쓰고 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 덕분에 다시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지영은 지난해 11월 건강 악화와 심리 불안을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작업할지, 결과에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오래 할 건지, 두 가지 선택지를 얻게 됐다”며 “이제는 쉬어가면서 좋은 음악을 오래 만드는 것이 더 가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캄캄한 어둠 속에서 혼자라 느껴질 때도 여러분들이 곁에 있다고 위안 삼으며 모든 순간을 버텨왔다. 이번 생일은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었다.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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