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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 RSM 클래식 첫날 공동 34위

무뇨스, 10언더파로 선두…존슨 등 4명 1타 차 공동 2위

입력 2021-11-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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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강성훈.(AFP=연합뉴스)

 

강성훈이 2021-2022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 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4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 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에는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이날 시사이드 코스(파 70·7005야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0타를 쳐 자리했다.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첫 ‘톱 10’에 들며 올해 투어를 마치겠다는 계산이다. 이날 선두와 5타 차를 보이며 마친 강성훈은 7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자리한 선수들과는 2타 차를 보이고 있어 톱 10 마무리를 향해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이번 시즌 PGA 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한 강성훈은 2020-2021 시즌 중 올해 치러진 대회 가운데 23개 대회 출전에서도 톱 10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강성훈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27위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선두에 오른 무뇨스는 지난 2019년 자신의 47번째 출전 대회였던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 상대는 임성재였다.

잭 존슨(미국)은 이날 시사이드 코스에서 9언더파 61타를 쳐 플랜테이션 코스 경기를 치른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스콧 스털링스, 체즈 리비(이상 미국)와 함께 선두 무뇨스에 1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존 허(미국)가 시사이드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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