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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코로나 항체 있는 여자야” 마돈나 파티 논란

입력 2020-05-05 11:08 | 신문게재 2020-05-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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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마돈나 인스타그램 계정 갈무리)


팝스타 마돈나(61)가 최근 친구 생일 파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마돈나는 코로나19 항체가 생겼다고 주장하며, 지난 2일 자신의 친구인 사진작가 스티브 클라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친구들과 함께 떠들썩하게 파티를 즐겼다.

이 파티에는 마돈나와 그녀의 지인들이 모였고, 화상회의 서비스 ‘줌’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중계됐다.

파티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마돈나는 파티 주인공 클라인과 어깨동무를 하거나 포옹을 했다. 또 클라인의 생일 축하 케이크는 ‘코로나 케이크’로 불렀다. 파티에 참석한 정확한 인원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소 8명 이상이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마돈나의 파티 논란은 코로나19 항체가 있다는 그녀의 주장과 맞물리면서 더욱 입방아에 올랐다.

파티가 있기 바로 이틀 전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려 “최근에 내가 코로나19 항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내일은 멀리 드라이브를 나갈 예정이다. 차 창문을 내리고 코로나19 공기 속에서 숨 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보건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항체가 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고 페이지식스는 전했다.

한편 마돈나와 가까운 지인은 페이지식스에서 마돈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행위 예술로 봐야지 그녀의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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