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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긍정 35.5% 부정 60.9%… 여야간 격차 4.2%p

민주당, 재보선 열리는 서울-부산에서도 국민의힘에 뒤쳐져

입력 2021-01-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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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긍,부정 지지율이 긍정 35.5% 부정이 60.9%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1.1%포인트 내린 35.5%로 나타나 6주 연속 30%대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60.9%를 기록했다.

11일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30%대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대비 1.0%p 상승해 60.9%를 기록했다. 긍·부정평가간 격차는 25.4%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새해 들어 지속적으로 60%를 상회하고 있는데 부정평가 최고치는 지난 1∼2일 YTN 의뢰로 진행된 조사에서 기록한 61.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전주와 같은 3.6%를 기록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대구와 경북에서 8.9%p 하락했고, 정의당 지지층에서 6.6%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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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33.5% 더불어민주당이 29.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3.1%p 상승한 33.5%를, 민주당은 0.4%포인트 하락한 29.3%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도 차이는 4.2%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을 기록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4월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에서도 모두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32.7%를, 민주당은 29.0%를 기록해 양당간 격차는 3.7%p로 기록됐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21.3%, 국민의힘이 38.8%로 양당간 격차는17.5%p를 기록했다. 그 외에는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번주 지지율 결과의 배경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 논란,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민주당 황운하 의원의 방역 수칙 위반 논란 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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