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파트너사와 손잡고 저마진 실속 선물세트 판매

암소한우 등심혼합세트(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내달 10일까지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한 ‘17대(大) 실속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설에는 정육, 농·수산, 건강 등 7가지 카테고리에서 17가지 품목을 엄선해 지난 추석 대비 50% 이상 확대한 2만여 세트, 총 15억 물량을 내놓는다. 또 판매 마진은 최대 50%까지 인하해 파트너사의 부담을 줄였다. 상품 가격은 시중 가격 대비 20~50% 저렴하다.

정육 세트 3종(각 1000세트)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는 암소한우 등심 혼합세트, 호주산 블랙오닉스 알뜰로스세트, 블랙마켓 등심혼합세트 등이 있다.

수산 세트 중 영광 굴비세트 7호는 50% 할인된 가격에, 옥돔·은갈치 특선 세트는 17%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청과 및 농산 세트도 사과·배·한라봉으로 구성된 특선 3종 혼합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이 외에도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제품 천제명 흑삼순액, 스팸·해바라기유 등 가공 상품 5종으로 구성된 CJ특별한 선택 스페셜 S호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식품팀장은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판매 마진을 최대 50%까지 인하해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줌과 동시에, 고객들이 양질의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