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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꿈의 신소재 ‘그래핀’ 산업 생태계 조성

입력 2021-03-3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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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포스코
포스코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포스코는 3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그래핀스퀘어와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모양으로 연결,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다. 강철보다 수십 배 이상 강성이 높으며, 실리콘과 구리보다 전자 이동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 신축성이 좋아 늘리거나 구부리는 것이 용이하고, 전기전도성을 유지할 수 있다.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물성에 활용 영역도 폭넓다. 반도체를 비롯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고효율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고 있다.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각종 산업 분야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래핀은 기술 선점과 사업화 역량을 갖추고자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는 2012년 설립한 첨단나노소재 기업인 그래핀스퀘어가 세계 최초로 ‘롤 투 롤(ROLL TO ROLL) 연속합성법’을 개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래핀을 넓은 면적으로 합성해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포항의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그래핀 관련 연구와 상용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포항시는 그래핀 수요 기업의 포항 유치와 국제 표준평가센터 설립 등을 지원, 그래핀 산업이 철강에 이은 포항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RIST는 보유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그래핀 상용화를 위한 양산설비 구축과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포스텍은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포항가속기연구소를 통해, 반도체 등에 적용하는 그래핀 응용제품의 분석 연구를 지원한다. 나노융합기술원은 그래핀 국제 표준평가센터를 구축해 그래핀 및 응용제품의 국제 인증 방법을 표준화한다. 그래핀스퀘어는 포항에 그래핀 데모플랜트를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해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 벤처밸리의 성장과 그래핀 산업이 국가 주력 부품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포항이 철강을 넘어 신소재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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