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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독도의 날’ 독도에 대한 궁금증 11

입력 2017-10-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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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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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도는 언제부터 한국 땅이었나?
신라시대(512년)부터 우리 땅에 소속되었다. 신라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부속 섬인 독도는 우리 땅이 되었다.

2. 언제부터 ‘독도’로 불리었나?
조선 시대에 ‘삼봉도’, 1794년에 ‘가지도’, 1900년에 ‘석도’라는 이름으로 부르다가 1906년에 ‘독도’로 바뀌었다.

3. 독도가 처음 등장한 기록은?
삼국사기다. 신라 지증왕 13년(512년)에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독도가 우산도라 불리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정부에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파견하여 섬을 관리했다.

4. 세종실록 50페이지 내용은?
세종실록에는 우산도(독도)와 무릉도(울릉도)가 별개의 섬이고 울릉도에서 날씨가 맑으면 보이는 유일한 섬이 독도라고 쓰여 있다.

5. 일본의 지도에 독도는 없었다?
일본이 독도가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는 증거인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초판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채색되지 않은 채 경외도 선 밖에 그려져 있다. 독도를 일본 영역 밖의 섬으로 인식했다는 의미다.

6. 왜 주인 없는 땅처럼 치부되었나?
1905년 러일 전쟁 중 일본은 독도의 군사적·전략적 가치를 인식하고 망루를 설치했다. ‘독도는 무주지’이라고 주장하며 독도를 다케시마로 명명하여 시마네현에 편입시켰다.

7. 왜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지 못했나?
1906년 을사조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해 일본에 항의할 수 없었다. 독도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함께 반환되었다.

8. 일본은 ‘독도는 한국땅’을 인정한 적 있다?
안용복은 조선 후기 어부로 울릉도와 독도 근처를 침입한 일본어민을 꾸짖다 잡혀갔다. 굴하지 않고 ‘독도는 일본영토가 아니다’라는 일본 측 문서를 받아 왔지만 개선되지 않자 1696년에는 일본 오키섬으로 가 ‘다시는 울릉도와 독도에 침범하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내었다.

9. 독도의용수비대란?
1945년 해방되었지만 일본은 계속 독도를 침범했고 일본 영토 푯말을 설치하기도 했다. 1953년 울릉도에 거주하던 홍순칠은 6·25참전 용사 30명과 함께 독도의용수비대를 창설하였다.

10. 독도의 가치를 환산하면?
2013년 기준 독도의 가치는 12조 5586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무려 6억 톤 가량의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묻혀 있는데 환산하면 11조 1892억 원 정도다. 또한 한류성과 난류성 물고기가 골고루 잡히는 ‘황금어장’이다.

11. 독도의 날은 언제 생겼나?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제정하였다. 2010년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독도의 날을 선포하였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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