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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 개최

오는 26~29일까지 기계산업의 요람인 창원에서 기계산업의 미래상 제시
디지털과 친환경기술의 접목으로 국내·외 기계기술 교류의 장 마련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경남 최대의 산업 전시박람회 운영

입력 2022-07-25 09:31 | 신문게재 2022-07-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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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계박람회포스터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 포스터. 경남도 제공.

 

우리나라 기계 산업의 요람인 창원에서 기계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열린다.

경남 지역 최대의 산업박람회인 ‘한국국제기계박람회’가 오는 26~29일까지 4일간 창원전시컨벤션센터 1·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997년 경남국제기계박람회로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는 지식집약형 기계산업을 육성·발전시키며 참가업체의 기술·정보 교환 및 마케팅 기회 제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157개 사·332개 부스로 운영되며, 전통적인 기계류전시회에서 탈피해 신기술을 접목한 기계 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 디지털 기술과 그린 기술(친환경 기술) 접목한 기계 산업의 미래 제시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과 그린 기술을 적용한 기계품목들을 주제로 새롭고 다양한 기계기술과 부품들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기술로는 오토메이션(자동화기기시스템), 로보틱스(로봇공학),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디지털제조장비 등 5개 전문분야 기술품목을 선보이고 그린 기술로는 친환경 소재·부품·장비, 에너지·플랜트 분야의 최신 설비와 기기 등을 전시한다.

주요 참가업체인 ㈜성우아이엠에스가 3차원 측정기 및 형상측정기를 출품하고, 엔플러스솔루션스㈜는 3D 프린터를,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협동로봇 및 로봇카페를 선보인다.

◇ 대면·비대면 병행 박람회 운영으로 참가기업과 방문객 편리함 제고

이번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운영한다. 특히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국내·외의 바이어를 위해 최초로 온라인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K-Machine 메타버스 전시관’도 동시 운영한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전시관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기계분야 주요기업 330개 사가 참여한다. 기업 및 제품소개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방문자에게 친근함을 더했고, 참가기업 부스별로도 홍보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가 제공돼 편리하게 부스 홍보를 할 수 있다.

◇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디지털 제조혁신과 스마트팩토리의 정보를 교류하는 대규모 회의(컨퍼런스)를 비롯해 화상 수출상담회, 기계기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커넥티드 머신 컨퍼런스 2022’(The Connected Machine Conference 2022)에서는 기계장비 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과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를 적용한 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참가기업의 해외 거래처 확보를 위해 러시아·중국·인도·일본의 등의 바이어를 초청해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참가업체의 신제품을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계기술세미나 및 신제품발표회’와 ‘참관객 경품 행사’도 개최해 행사기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성재 도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전시산업 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만큼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병행해 참여기업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했다”며 “다가오는 기계 산업의 미래를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2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및 한국국제기계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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