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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와 평화교섭 조건 전혀 갖춰지지 않아"

입력 2023-03-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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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조건이 전혀 조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우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나가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말하는 정전은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1일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모스크바에서 회담한 것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완전히 고립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교섭을 촉구하는 중국의 12개 항목 제안에 대해서는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을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10개 항목의 평화안에 대한 협력과 정상회담을 중국에 요청하고 있지만 중재 제안이나 회담 요청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부흥을 위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지도력이 필요하다”면서 일본의 민생지원과 경제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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