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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해지는 '산학협력 전문인력'.."충북대가 키워요"

충북대 공동훈련센터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입력 2023-04-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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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훈련센터
충북대 융합기술원에서 20일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충북대학교
부산시정 슬로거인 ‘산학협력 혁신도시’, 교육부의 ‘RISE’ 등 산학연협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학협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가 주목을 끈다.

수년 전부터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왔다.

지난 20일에도 충북대 융합기술원에서는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2023년도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과 미래나노텍(주), (주)랩업, 한국표준협회 등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총 300시간 동안 사업기획, 연구비관리, 지식재산권 및 인적자원관리, 마케팅, 프로젝트 전략기획 등 산학협력 전반에 걸친 실무 교육을 이수했다.

충북대 공동훈련센터의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중소·중견기업에서 대학과 협력에 필요한 종합적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매년 20명 내외의 실무형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산학협력 시장의 확대를 반영하듯 이번에도 수강생 중 4명이 중견기업 및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으로 조기취업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팀 프로젝트와 개인 IR(Investor relations)이 진행됐다. 팀 프로젝트는 교육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1조 ‘CM(Care Man)’은 남성 피부타입 진단 및 맞춤 화장품 추천 서비스 ▲2조 ‘재벌집막내Dog’은 반려견 맞춤형 생식 구독 서비스 ▲3조 ‘상부3조’는 스피치를 중심으로 한 국어교육애플리케이션 등을 발표해 그동안 쌓은 종합 역량을 평가 받았다. 또 팀 프로젝트 발표에 이어 수료생 전원이 개인 IR(Investor relations)을 통해 보유 역량, 취업 희망 직무 등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선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장은 “개방형혁신 시대를 맞아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면서 이를 현장에서 구현할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역량을 습득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이 과정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84.6%을 기록했다. 공동훈련센터는 올해도 성공적인 취업률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료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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