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이슈&이슈

서동주 "부모님 가짜뉴스 유포자 월수익 4억5천...고소 준비 중"

입력 2023-08-23 12:4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30823124018
(사진=‘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방송 화면)


개그맨 고(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자신의 부모를 둘러싼 가짜뉴스 제작, 유포자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는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 출연해 “가짜뉴스 때문에 화가 난다”며 “제발 그만 좀 해 달라”고 호소하며 어머니 서정희 사망설부터 부친인 서세원의 사망까지 ‘가짜뉴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서동주는 먼저 몇몇 유튜브 채널에서 서정희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전한 것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고, 제일 화가 난 부분”이라며 “엄마는 건드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엄마는 당시 암도 있고 수술도 한 상태라 사망설이 뜨면 (따로 사는) 저도 믿을 수밖에 없다”며 “본인 가족이라면 그런 말을 쉽게 했을까”라고 분노했다

또한 서정희가 서세원의 장례식장에서 쫓겨났다는 가짜뉴스에 대해선 “당시 엄마가 건강 때문에 병원에 왔다 갔다 하셔서 제가 대표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며 “(장례식장에) 온 적도 없으니 쫓겨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서동주의 분노를 접한 덱스는 “서동주 관련 가짜뉴스를 만드는 유튜버가 20일 동안 25개 영상을 만들면 수익이 월 4억5000만원이라고 하더라”라며 “남의 아픔 팔아서 수익을 벌어들이는 게 같은 인간으로서 할 짓이 아니라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서동주는 “단호하게 대처할 생각이다. 항상 화가 나 있는 사람으로서 참지 않고 고소하는 스타일인데 지금은 엄마 건강문제도 있으니 한 템포 쉬고 좀 더 증거를 모아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서버가 보통 해외에 있어 증거를 모으기가 쉽지 않다”며 “준비 완전히 됐을 때 고소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