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롯데百, 8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시작…김영란법 개정 20~30만원대 선물세트 확대

프리미엄·차별화·20~30만원대·친환경 등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식품 선물세트 3배 보상제’ 식품 안전성 제고 위한 노력도 병행

입력 2023-09-03 10:0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롯데백화점이 9월 8일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선물세트를 비롯해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20~30만원대 선물세트 확대 등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9월 8~27일 20일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주요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상품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최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20~30만원대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더불어 저탄소, 동물복지, 유기농 등 가치 소비와 관련된 친환경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식품 안전성 제고를 위한 사전 물량 비축, 산지 다변화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인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우선,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엄선한 유일하고 희소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우는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암소 중에서도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의 프리미엄 한우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GIFT(꽃등심·불갈비·안심·채끝·갈비살 등 총 8.8㎏)’를 300만원에 전점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굴비는 살이 가장 단단하고 기름진 11~12월에 잡은 참조기 중에서도 극소량만 잡히는 마리당 400g 내외의 큰 참조기만으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참조기 10미, 4.2㎏)’를 400만원에 선보인다. 와인의 경우 보르도 최고 와인으로 구성된 ‘샤또 페트뤼스 버티컬(2001~2018 빈티지 각 1병, 총 18병)’을 3억2900만원에, 밀레니엄을 기념해 산양을 금빛으로 새겨 넣은 2000년 빈티지와 포도 작황이 최적이었던 2019년 빈티지를 조합한 ‘샤또 무통 로칠드 2000&2019’를 1125만원에 내놨다.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상품도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16년에 걸친 연구 끝에 15가지 원료를 배합해 40도에서 3일간 화식 배합 후 6개월간 발효와 숙성을 거친 사료를 먹인 미경산 한우로 구성한 ‘화식발효 미경산 로얄 GIFT(등심, 채끝, 안심, 부채살 등 총 2㎏)’를 66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열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곶감도 산청 고종시, 상주 둥시, 청도 반건시, 완주 두레시, 대봉시 등 국내 명산지의 여러 품종을 소개한다.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20~30만원 선물세트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물량도 확대한다. 축산의 경우 20~30만원 품목 수를 전년보다 약 70%, 청과와 농산은 25%, 수산은 20%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축산은 ‘저탄소한우 정육 GIFT(1+ 등급 불고기/국거리, 총 2㎏)’를 19만원에 선보이며, ‘엠디스컷 투쁠 수육 GIFT(1++ 등급 치돌양지·치마양지·아롱사태, 총 0.9㎏)를 20만원에 올해 처음 출시했다.

청과는 전국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과일 중에서도 대과만을 엄선해 애플망고를 함께 담아 ‘프레스티지 사과ㆍ배ㆍ샤인ㆍ애플망고 GIFT(사과 4입·배 3입·브라질산 애플망고 4입·샤인머스캣 2입)’를 21만원에 준비했으며, 농산은 ‘명품 버섯 GIFT 香(자연산 상황 100g·자연산 영지 90g·백화고 170g×2)’을 25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롯데백화점이 9월 8일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선물세트를 비롯해 김영란법 개정에 따른 20~30만원대 선물세트 확대 등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밖에도 전북 고창에서 다년간의 품종 개량과 사양 관리 등의 노력을 통해 비육 기간을 일반 한우 대비 20% 이상 줄여 일반 한우 대비 배출되는 탄소를 65% 가량 저감시킨 ‘저탄소 한우 GIFT’를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보랭가방에 담아 선보이며, 경남 산청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방목장에서 자란 ‘동물 복지 한우 GIFT’ 등 친환경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식품 선물세트 3배 보상제’를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기한 경과, 무허가 제품에 대해 판매가의 3배를 보상한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 품질인증 등 정보 공인 마크를 획득해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엄선했다. 특히, 굴비(참조기), 옥돔, 갈치, 멸치 등 대표적인 수산 품목의 경우 내년 설까지 예상 물량을 비축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산물 이력제를 통해 원산지와 생산자, 생산일자 등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예나 지금이나 선물은 소중한 누군가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이자 표현”이라며 “행복이 넘치는 한가위를 보내길 기원하며 보내는 선물이 받는 이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에 세심하게 헤아려 가장 좋은 것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