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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청주시,‘물놀이 무사고 15년 연속’기록 달성 등...

청주시,‘물놀이 무사고 15년 연속’기록 달성
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차 접수
청주시, 장기미집행 사천근린공원 조성사업 착공
성매매방지 민·관·경 합동점검 및 홍보캠페인 실시

입력 2023-09-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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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청주시,‘물놀이 무사고 15년 연속’기록
청주시 용소계곡.(사진=청주시)
◇ 청주시,‘물놀이 무사고 15년 연속’기록 달성

-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 추진으로 사전 예방활동 주효

올해 여름철,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로 물놀이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전국에서 크고 작은 물놀이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했으나, 청주시는 ‘15년 연속 물놀이 무사고’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시는 수상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인명사고 위험요소가 있는 용소계곡 등 5개 지역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한 뒤 출입통제선, 부표를 설치하는 등 특별 관리했다.

또한, 저수지, 낚시터, 수영장 등 수상안전시설 20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미원면 달천 등 주요 물놀이 지역 12개소에 안전관리요원 36명을 집중 배치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수칙 계도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여름철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장소에 인명구조함, 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530여개를 정비 및 확충했으며, 청석굴 등 5개소에는 구명조끼 대여소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빌려줬다.

천경대 등 3개소에는 청주동부소방서, 서부소방서와 협조해 119시민수상구조대 11명을 배치하고 청주상당경찰서와 합동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지난 7월 말 미원면 청석굴에서 운영한 수상안전 체험교실은 심폐소생술, 인명구조장비 만들기 등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돼 어린이, 학생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하천이나 계곡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한 항공 예찰을 실시해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수상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단체와 협조해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 복사본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 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차 접수

-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신청 접수

- 총 200억원 규모, 업체당 최대 8억 원 융자추천, 4년간 3% 이차보전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차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3차 지원 융자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 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다만,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ㆍ폐업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및 우편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시의 직접대출이 아닌 은행권 융자인 만큼 신청 이전에 대출희망 은행에서 대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기업은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8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 내에서 4년간 보전 받게 된다.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보전 받는다.

한편, 지난 3월 진행한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접수에는 총 178개 기업이 1천8억 6천만원을 신청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 154개사를 선정하고 총 494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다.

이어, 지난 6월 진행한 2차 접수에는 총 96개 기업이 570억 400만원을 신청했으며, 시는 심사를 거쳐 76개사를 선정하고 256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다.

아울러 청주시는 코로나19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기업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수시 접수 중이다.

3-1 청주시, 장기미집행 사천근린공원 조성사업
사천근린공원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청주시)
◇ 청주시, 장기미집행 사천근린공원 조성사업 착공

- 쾌적한 공원 환경과 생물종이 이입될 수 있는 생태네트워크 환경조성 겸해 -

청주시는 지난 1985년 공원 결정 후 장기미집행 됐던 사천근린공원에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사천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공,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천근린공원은 인근에 청원도서관이 있고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지만 그간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돼 공원 조성 요구가 많았다.

사천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공원에서 해제될 위기에 처했으나 시는 2018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19년 12월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2021년 10월경 토지 보상을 100%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들은 기존 등산로 길은 최대한 흙길로 유지하기를 원했으며, 수경시설, 다목적구장, 휴게공간 설치 등을 희망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천근린공원에는 ▲돌무더기, 나무더미, 새집 등으로 생물종의 이입을 위한 생물서식처 조성 ▲여름철 더위를 가셔줄 시원한 바닥분수 ▲호기심 가득한 모험 어린이놀이터 ▲청원도서관 뒤편 휴식, 소통, 독서 모임을 위한 티 하우스 ▲주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다목적구장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상당 기간 동안 공원을 이용할 수 없어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생물종이 이입될 수 있는 생태네트워크 환경조성으로 도시 환경과 어우러지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12월 말까지 조성 완료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상당구 숲울림문화공원, 흥덕구 복대근린공원, 청원구 내수중앙 근린공원 등이 있다.

14-1 성매매방지 민·관·경 합동점검
성매매방지 민·관·경 합동점검 및 홍보캠페인.(사진=청주시)
◇ 성매매방지 민·관·경 합동점검 및 홍보캠페인 실시

- 오창 유흥·단란주점 68개소 성매매방지 계도

청주시는 지난 6일 밤 청원경찰서, 상담소 늘봄, 시민파트너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15명을 편성해 청원구 오창읍 지역의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68개소를 지도점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성매매방지 게시물 준수 여부와 ‘성매매는 불법이며 성매매와 관련된 채권?채무 관계는 법적으로 무효’라는 내용의 피해자 지원 안내문 등을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흥업소 등 성매매 우려 업종에 대해 민·관·경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과 현장점검을 통해 성매매 관련 불법행위 등을 집중점검 할 예정”이라며, “성매매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8월 시행된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흥주점은 성매매 금지 및 성매매 피해 관련 상담소의 연락처를 기재한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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