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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청주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한 추석 종합대책 추진 등...

청주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한 추석 종합대책 추진
청주시, 초등 돌봄교실 어린이 대상 과일간식 지원
청주시, 임시적환장 내 수해쓰레기 처리 완료
청주시,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 모집

입력 2023-09-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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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경.(사진=청주시)
◇ 청주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한 추석 종합대책 추진

-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연휴 기간 전 부서 행정력 집중 -

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민생경제 선제적 대응 및 시민 안전 보장 등 6대 분야 28개 추진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3일 개천절까지 최대 6일의 긴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명절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려는 시민들로 도로 교통량 증가, 문화시설 수요 증가, 사건 사고 증가 등이 우려되고 있어 더욱 더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시는 우선 명절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2개반 12명의 직원으로 물가상황실을 꾸리고 주요 성수품 물가 동향 파악 및 각종 불공정 행위 단속에 나선다.

청주시 소비자 물가 상승세는 근래 들어 둔화되는 양상이나 (1월 5.6% → 7월 2.1%) 여름내 이어진 집중호우와 태풍, 연이은 폭염으로 제수용 과일 등 (전년 대비 17.3% 상승) 일부 품목은 폭등해 추석 물가 안정에 특히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육거리종합시장 ▲문의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북부시장 ▲농수산물시장 등 전통시장 5개소 주변 도로에 대해 10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발생 전·후,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야간 행정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각종 숙박시설, 여객시설, 농수산물도매시장, 동물원 등 시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56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명절 전 완료하고 명절기간에도 운영되는 2023 청주공에비엔날레 행사장에는 합동상황실을 설치, 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력 편성 등 위험요인이 없도록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됨에 따라 코로나19선별진료소는 상당보건소에서만 운영한다.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선별진료소와 별개로 4개구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비상진료 대책반 상황실을 편성, 운영해 1차 진료 및 연휴기간 진료 병의원 및 약국 안내 등이 가능하다. 24시간 운영 병원은 효성병원, 한국병원, 충북대 병원, 청주의료원, 성모병원, 하나병원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위문금(품) 전달 ▲60세 이상 결식우려 독거어르신(764명) 추석 명절 특식 제공 ▲명절 연휴 결식 우려 아동 아동급식 지원 등을 추진한다.

끝으로, 목련공원 성묘객 승용차의 통행량 증가로 인해 목련공원 성묘객을 위한 시내버스(921-1번)는 기존 평일과 동일 운행하니 목련공원 버스 이용을 계획 중인 시민은 기존 운영시간을 참고하면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누릴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1 청주시, 초등 돌봄교실 어린이 대상 과일간식
초등 돌봄교실 어린이 대상 과일간식 지원.(사진=청주시)
◇ 청주시, 초등 돌봄교실 어린이 대상 과일간식 지원

- 청주지역 초등학생 3948명 대상 과일간식 총 27회 제공 -

청주시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의 안정적 소비 확대를 위해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과일 간식을 주 2~3회 제공하는 것이다.

오는 12월 8일까지 청주지역 초등학교 89개교, 211교실, 3948명을 대상으로 총 27회에 걸쳐 공급된다. 사업비는 총 2억4100만원(도 30%, 시 70%)이며, 지원단가는 1식당 약 2100원이다.

공급 과일은 메론·샤인머스캣·방울토마토·사과·감귤·배등 다양한 제철 과일로 구성되며,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 관리인증(GAP)을 받은 농산물을 공급한다.

과일간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11~18세 1회당 섭취량(100~150g)을 적용해 1인당 1회 150g의 조각 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위생 용기에 개인별로 담아 제공한다.

시는 과일간식 공급이 마무리되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3-1 청주시, 임시적환장 내 수해쓰레기 처리
청주시, 임시적환장.(사진=청주시)
◇ 청주시, 임시적환장내 수해쓰레기 처리 완료

-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쓰레기 3600여톤 처리 완료

- 12일, 환경관리본부와 구청 환경위생과 직원 참여, 임시적환장 부지 청소

청주시는 흥덕구 비하동에 마련한 임시적환장내 수해쓰레기 처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쓰레기 대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시적환장을 설치하고 다량의 수해쓰레기를 적치했다. 토지 소유지인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시는 2차 오염 발생 우려가 있는 수해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계약 절차를 단축시켜 재빨리 민간 처리업체에 처리를 의뢰했으며, 이후 쓰레기들은 순차적으로 모두 처리가 완료됐다.

한편, 시는 12일 환경관리본부 및 구청 환경위생과 직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적환장 부지에 작업 후 남은 쓰레기 잔재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관계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수해쓰레기 처리가 완료됐다”며, “사용한 임시적환장 부지는 깨끗이 청소해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청주시에는 3600여톤의 수해쓰레기가 발생했다. 시는 청소차, 집게차 등 475대의 중장비와 3000여명 수거인력을 집중 투입해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4-1 청주시,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 모집 홍보물.(사진=청주시)
◇ 청주시,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 모집

-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가족돌봄청년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 -

청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돌봄 필요 및 돌봄자 부재 중장년(40~64세),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을 대상으로 돌봄 및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돌봄·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의 3가지 특화서비스로 구분된다.

서비스 유형은 ▲A형(기본 서비스 월 36시간, 특화서비스 1개 이용) ▲B형(기본 서비스 월 12시간, 특화 서비스 2개 이용) ▲C형(기본 서비스 월 72시간) ▲D형(특화서비스 2개 이용) 등 이용자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6개월이며 총 3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 방문이 불가능한 경우에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요건 충족 시 소득수준 제한없이 본인부담금을 지급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구 구성의 변화로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등이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돌봄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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