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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사람이었는데"…'전원일기' 이수나, 7년째 뇌사 상태로 투병

입력 2023-09-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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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배우 이수나(76)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수년째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수나는 드라마 ‘전원일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서 얼굴을 알린 연기자다.

김수미는 지난 18일 방송된 tvN 스토리(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전원일기’에서 호흡을 맞춘 이수나를 언급하며 투병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수미는 “이수나가 몇년 째 뇌사 상태로 누워 있다”며 “집에서 쓰러졌는데 발견이 늦게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계인은 이수나가 쓰러지기 직전에 만났다고 했다. 이계인은 “함께 맥주를 한 잔 했었다. 그리고 헤어졌다. 이틀 후 병원에 갔다고 해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김혜자는 “씩씩한 사람이었는데, 사람 일 모른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수나는 2016년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가 의식불명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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