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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응급의료·교통 등

24시간 종합대책반…시민의 생활안전에 최선의 노력 다해

입력 2023-09-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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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인천시 유용한 정보 포스터
병원, 약국 비상진료 안내 등 추석 연휴 인천시 유용한 정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교통·성묘·응급의료 등 12개 분야의 세부 대책을 수립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응급 진료 등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민원 안내와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응하고 시민의 생활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연휴 기간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도로 상황과 버스정보 등을 제공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78대 증차하고, 여객선은 평시보다 운행 횟수를 16회 늘려 귀성객의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오는 28일 오전 0시부터 10월 1일 밤 12시까지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다음달 2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연휴 6일간 인천가족공원은 정상적으로 개방한다.

다만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인 29일은 공원의 차량 진입은 전면 통제된다.

대신 이용객들의 접근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가족 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특히 오는 28∼30일까지 3일간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연휴 기간에도 길병원을 비롯해 21개 기관 응급실은 24시간 운영하고,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 비상 체제를 유지한다.

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에게 걱정 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문화예술 행사 정보 등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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