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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북삼읍에 890억 원 투자

행안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

입력 2023-09-25 16:31 | 신문게재 2023-09-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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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북삼읍에 890억 원 투자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890억 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발전종합계획은 주한미군의 사용을 위해 제공한 시설 및 구역이 소재한 읍면동, 연접한 읍면동 지역의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과 각종 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의미한다.

선정된 사업은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300억 원) △북삼 인평공원 조성(160억 원) △북삼 어린이ㆍ청소년 도서관 건립(180억 원) △오평~덕산 간 도로(리도 204호선) 개설(250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국ㆍ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이르면 2027년까지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예정지 진입도로 및 경부선 철도박스 개선으로 북삼역 주변 통행이 편리해지고, 북삼 인평공원은 문화ㆍ휴식시설로 조성돼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같은 기간 동안 한 개 읍에 890억 원이 투입된 적은 지금까지 전무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북삼읍은 접근성이 향상되고 문화ㆍ휴식시설이 개선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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