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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내달 1일 美 뉴저지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23-09-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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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연합회 제공)

 

한미연합회(AKUS)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지 7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미연합회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당일인 10월 1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함께 갑시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기념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미연합회 관계자는 “1953년 10월 1일 워싱턴DC에서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돼 올해 70주년이 됐다”며 “한미동맹의 역사를 돌아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함께 이룬 성과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한 미8군사령관을 지낸 버나드 샴포(예비역 육군 중장) 씨가 한미동맹 70주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미국 연방 하원의원, 그레이스 멩(민주·뉴욕) 연방 하원의원 등은 영상 등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복면가왕’과 ‘미스트롯2’ 등에 출연해 ‘파란 눈의 주현미’로 불리는 미국인 트로트 가수 마리아 엘리자베스 리스 씨는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른다. 리스 씨의 할아버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알려져 있다.

기념식에서는 한미동맹 비전 결의 선포와 서명식, 선언 등도 계획됐다.

김영길 총회장은 “한반도의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려면 한미 양국이 서로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하며 모범적인 동맹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회는 ‘국제 청소년 AKUS 미술대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 예정이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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