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마이 데몬’ 김유정X송강, 대본 리딩도 훈훈…시청자 홀릴 ‘비주얼 끝판왕’

입력 2023-10-17 17:5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017_SBS 새 금토드라마_마이 데몬_김유정X송강
1017_SBS 새 금토드라마_마이 데몬_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측은 17일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대본리딩은 김장한 감독과 최아일 작가를 비롯해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참석해 열연을 펼쳤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로 분한다. 미래 그룹의 이방인인 도도희는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 시니컬하다. 그런 도도희가 ‘악마’ 구원과 계약을 맺으며 상상 초월의 변화를 맞는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구원’으로 역대급 변신을 한다.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 구원.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송강은 소멸을 막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강탈(?)한 도도희를 지켜야만 하는 악마 구원을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변화무쌍하게 완성했다.

특히 첫 대본리딩부터 감탄을 자아낸 김유정, 송강의 케미스트리는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상이는 미래 투자 대표이자 엘리트인 ‘주석훈’ 역을, 김해숙은 맨손으로 미래 그룹을 굴지의 대기업으로 만든 회장 ‘주천숙’, 조혜주는 구원의 유일한 ‘반려 인간’이 되고 싶은 ‘진가영’을 연기한다.

도희와의 대척점에서 극적 텐션을 높인 배우들의 활약도 재미를 더했다. 천숙의 첫째 아들이자 미래 전자 대표 ‘노석민’은 김태훈이, 석민의 아내이자 미래 전자 상무 ‘김세라’는 조연희가 분했다.

천숙의 둘째 딸이자 미래 어패럴 대표 ‘노수안’은 이윤지, 석민과 세라의 외아들이자 미래 전자 본부장인 ‘노도경’은 강승호가 맡았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악마와의 로맨스라는 매혹적인 설정만큼이나 캐릭터 역시 개성이 넘친다”라면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배우들의 열연은 기대 이상이다. ‘설렘 메이커’ 청춘 배우들과 연기 고수들의 차진 티키타카가 차원이 다른 로맨스 도파민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