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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충청북도, 청주공항 중심으로 UAM 상용화에 박차 등...

충청북도, 청주공항 중심으로 UAM 상용화에 박차
톰소여의 모험을 현실로, 조령산휴양림 트리하우스 준공!
충북도,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을 위한 도민토론회 개최
충북도,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전개
충북도, 녹색자금(나눔숲, 나눔길)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3-10-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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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초광역 UAM 업무협약 체결.(사진=충북도)
◆ 충청북도, 청주공항 중심으로 UAM 상용화에 박차

- 충청권과 함께 K-UAM 드림팀과 업무협약 체결 -

충청북도(지사 김영환)는 25일 충청권 3개 지자체(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와 K-UAM 드림팀 컨소시엄(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과 함께‘충청권 초광역 UAM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 중부내륙 중심의 4개 시·도가 초광역권으로 UAM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실증사업)에 대비해 단독 추진보다 광역권 대응으로 UAM 산업화에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뜻하며,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이며, 도심에서 활주로없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어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권은 초광역형 UAM 교통형, 관광형 노선(안)을 발굴·개발하여 K-UAM 드림팀과 함께 충청권 UAM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청권 UAM 사업추진을 위해 ▲지자체는 UAM 운용부지·기반 제공,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드림팀은 UAM 상용화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 기체, 인프라 사업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사통발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청주공항 주변 에어로폴리스지구에 항공기 정비(MRO), 소재?부품 산업, UAM 특화단지 등 미래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충주호, 대청호 등 757개의 호수(저수지)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한 국내 최대의 친환경 관광지‘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조성하고 있어, 이런 충북의 지리적 이점과 관광명소를 연계해 충청권 UAM 노선(안) 개발과 기반 구축에 적극 참여하여 협약기관(기업)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은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UAM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UAM 산업육성을 위해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청주대학교 및 한국교통대학교 컨소시엄)를 설립해 ▲충북형 UAM 기체설계·축소기 비행시험 ▲충돌회피기술 개발 ▲자동착륙기술과 버티포트 설계 ▲분산전기추진시스템 평가 기술 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청권이 UAM 산업에 있어 미래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 교통뿐 아니라 관광까지도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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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휴양림 트리하우스 준공식.(충북도)
톰소여의 모험을 현실로, 조령산휴양림 트리하우스 준공!

- 자연에서 머물며 힐링하는 조령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준공 -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 시범조성 3동의 준공식을 25일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조령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조성사업은 최근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숲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양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소설 속에 나오는 톰소여나 허클베리핀처럼 모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숲속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핵심사업중 하나인 트리하우스 조성을 통해 충북도는 앞으로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의 첫 번재 트리하우스 조성은 앞으로 민선8기 충북도정의 새로운 이정표 역할을 하기 위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자 청주대와 상생 협력을 통해 청주대 학부생의 트리하우스 디자인을 모티브로 삼아 실시설계를 했다.

대학생들의 창의적 구상과 건축사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의 고민 과정을 거쳐 트리하우스 3동이 완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산림휴양시설의 연계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휴양문화 사업의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충북서포터즈, 청주대학부생, 지역주민, 임업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시범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서 미흡하거나 보완사항이 있으면 개선해 내년 3월부터 국민에게 정식 개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의 우수한 생태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트리하우스를 확대 조성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기본방향과 세부계획에 대한 용역을 마쳤으며, 더 많은 이용객들이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쉴 수 있도록 트리하우스 확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조령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준공식을 시작으로 숲속 체험과 휴양을 위한 산림문화환경 조성에 매진해 산림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을 위한 도민토론회 개최2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을 위한 도민토론회.(사진=충북도)
충북도,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을 위한 도민토론회 개최

- 조례 제정 앞두고 전문가 의견 공유를 통한 정책 마련 나서 -

충청북도는 25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임산부 예우 및 출생·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위한 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가 지난 18일 입법예고한 「임산부 예우 및 출생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제정 취지 및 주요내용을 도민에게 설명하고 인구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조덕진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충북연구원 최용환 수석연구위원, 충북여성재단 황경란 연구위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홍금석 본부장, 청주 맘스캠프 김선영 대표, 필가태교연구소 장순상 대표 등의 민간전문가와 청년·임산부·예비 신혼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산부가 국가 유공자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출산장려와 육아정책을 펼치겠다”는 김영환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조례제정은 오는 11월 7일까지 도민 의견수렴을 듣고, 다음달 열리는 제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전국 최초로 임산부 예우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임산부 예우 및 출생양육 지원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규정(안 제3조)과 함께 임산부 예우 문화 조성을 위해 도가 관리하는 각종 공공시설에 대한 임산부 입장료 감면(안 제5조), 임산부 민원처리 우선창구 개설·운영(안 제6조),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운영(안 제7조), 임산부의 날 개최(안 제8조) 등을 담았다.

이오에도 결혼, 출생?양육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 추진 근거(안 제9조)와 금년 출산육아수당(안 제10조)과 함께 내년도 8~12세까지 아동에게 지급할 어린이 육아수당(안 제11조)에 대한 지원근거 등의 규정을 담고, 아울러 아이 낳기를 희망하는 난임가정에 대한 지원방안 등도 마련해 출생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전개1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사진=충북도)
충북도,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 전개

- 가을철 안전위험 요인 집중 신고 홍보 및 동참 호소 -

충청북도는 25일(수)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충청북도 안전보안관 대원들과 함께 ‘가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민들을 대상으로 소그룹으로 나누어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을철 일어나기 쉬운 ▲축제·행사 ▲산악·등산사고 ▲산불·화재 ▲태풍 등의 안전위험요인을 집중 신고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재난 및 생활안전, 치안, 화재 등의 위험으로부터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민안심프로젝트도 홍보했다.

이외에도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하게 타기 ▲안전신문고 앱 활용 ▲도민안전보험 등의 내용도 함께 알렸다.

도는 시기별·계절별 발생하기 쉬운 사고유형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안전위험요인 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 충북도, 녹색자금(나눔숲, 나눔길) 공모사업 선정

- 제천, 단양 녹색자금 공모사업 국비 9억 확보 -

충청북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복지지설 나눔숲(1개소), 무장애나눔길(1개소)이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복지의 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이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녹색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무장애나눔길은 ‘24년에 10억원을 투입하여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을 찾는 이동 약자층이 편리하게 숲길(1.2km)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황토포장 등 보행로 정비를 한다.

제천시 밀알한마음쉼터에 실외 나눔숲(2344㎡)를 조성을 위해 ’24년에 3억원을 투입하여 복지시설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44억원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나눔숲 59개소, 무장애 나눔길 10개소에 자연 친화적인 녹색공간을 조성하여 녹색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충북 레이크파크를 실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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