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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지창욱X신혜선, 탄생부터 특별했던 '짝꿍의 역사'

입력 2023-11-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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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가 지창욱, 신혜선의 ‘짝꿍의 역사’를 담은 포스터를 3일 공개했다.

내달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로맨스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의 오랜 인연의 역사가 담겼다.

용필과 삼달은 제주가 낳은 ‘진상(進上) 짝꿍’. 같은 날 5분 간격으로 태어난 이들은 그때부터 초, 중, 고, 대학까지 쭉 붙어 다녔고, 그 빛나는 청춘의 한 페이지는 폴라로이드 사진들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때로는 둘이 다정하게, 때로는 서로의 가족들과 단란하게 함께한 추억들이 설렘과 흐뭇한 미소를 동시에 피어오르게 한다.

그런데 이렇게 평생 갈 것 같던 짝꿍의 역사는 현재 일시 정지 중. 무슨 일인지 돈독했던 두 사람 사이에 몇 년의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30년의 세월에 농축된 정과 추억만큼은 그리 쉽게 무시할 수 없는 법. ‘용’이 되어 떠난 삼달이 용필이 있는 ‘개천’, 삼달리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역사는 다시 시작된다. 과연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어떤 역사와 추억이 담겨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 이들은 또 어떤 ‘징하고 찡한’ 역사를 써 내려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지창욱X신혜선의 로맨스 케미다. 이미 ‘로코 장인’으로 정평 나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은 그 소식만으로도 숱한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지창욱과 신혜선은 명실상부 로맨스 장인들답게 그 능력치를 여과 없이 뿜어내고 있다. 용필과 삼달의 이야기가 어떻게 하면 더 설레고, 더 웃기고, 더 찡할지 현장에서 끊임없이 의논하며 노력하는 이들은 급이 다른 로맨스를 만들어 내는 데 진심이다. ‘로코력 만렙’ 배우 지창욱과 신혜선이 함께 써 내려갈 짝꿍의 역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힘쎈여자 강남순’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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