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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제약 김대암 대표, 동국대에 장학기금 1000만원 기부

입력 2023-1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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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국대학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베트남 유학생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8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동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10명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기금은 김대암 우진제약 대표가 기부한 100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동국대 미래불자 육성자학 제도가 시행된 후 사찰 또는 스님이 아닌 재가자가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52회째 접어든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가 앞으로도 번창하기를 기원한다”며 “오늘 인연이 된 베트남 유학생들의 감사편지를 읽어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내년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본국을 떠나 타국에서 해외생활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매우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한국 속담에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속담이 있다”며 “유학생활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을텐데 영원한 동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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