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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3-2학기 글로벌 다문화 축제 개최

19개국 유학생 자국문화 부스 운영

입력 2023-11-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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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부스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유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 명소 맞추기 부스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최근 교내 향설광장 일원에서 2023-2학기 순천향 글로벌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학생과 유학생 간의 유대감 및 융화 증진을 위해 유학생들이 자국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해 모두가 하나되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축제 참가 유학생들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열린 이날 축제에서는 19개국 유학생들이 16개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에 한국은 미니 붕어빵·공기·제기차기를, 미국은 말발굽 토스게임·카우보이 게임을, 프랑스는 전통 바게트 및 잼 만들기 체험을 선사했다.

또 중국은 찻잎 달걀·서예 필법 체험을,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은 Palov 전통 볶음밥 만들기·나무 인형 만들기를, 멕시코는 Calaverita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울러 한국인 재학생들에게 직접 원어민 회화 수업,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외파견 및 교내 외국어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위해 국가별 글로벌 빌리지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시간대별로 부스에 배치됐다.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은 “앞으로도 언어증진 프로그램과 해외파견 프로그램 등 내외국인 재학생들 모두의 니즈를 만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023학년도 기준 32개국 83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외국어교육원 S-FLEC, 외국인 유학생과 본교 재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Global Village, 재학생 교환학생 및 단기 어학연수 지원 등이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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