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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접시 모양 온실 속 열대식물 가득… 가을 속 여름 만끽

<시니어 탐방> 서울식물원

입력 2023-11-16 14:04 | 신문게재 2023-11-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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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현장학습
대한노인회 도봉노인대학생 90여명이 서울식물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도봉구)

 

대한노인회 도봉노인대학생 90여명은 지난 3일 현대유람선을 타고 아라뱃길 유람하고 서울식물원 살펴보는 현장학습을 했다.


유람선을 타고 한강위를 달리며 눈에 들어오는 가을 풍경과 도심속 아름다움을 본다는 것은 즐거움을 더해 누릴 수 있는 복된 일이다.

유람선은 4층으로 승선 인원 1000명, 유사시를 대비해 지도원이 안전교육과 선상에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유람선에서 담소를 나누며 식사와 다과를 들었다. 휴식시간을 이용해 4층 옥상에 올라가 야산에 곱게 물든 단풍과 한가롭게 노니는 갈매기를 바라보며 힐링하고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겼다.

공연장으로 내려와 흘러간 노래, 우즈베키스탄 여인의 화려한 춤, 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디스코 시간에는 흥에 겨워 앞 무대에 나와 춤을 추며 즐거움을 함께했다.

서울식물원은 오목한 접시 모양 온실로 열대관, 지중해관으로 구분되어 있어 우리나라에서 그 지역의 식물 특색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호기심이 대단하다. 우리나라 식물재배 기술이 세계 수준임을 알 수 있어 마음이 뿌듯했다.

식물원 온실 높이가 25m로 열대와 지중해 지역 12개 도시에 분포된 식물 1000여 종이 전시되어 각 기후대의 특색 있는 식물을 직접 볼 수 있다. 키 큰 열대식물의 잎과 열매와 꽃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모두 신기하다는 듯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정운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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