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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 KPGA 코리안 투어 QT 최종전 1위…총 41명 2024 시즌 시드 확보

입력 2023-11-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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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
송민혁이 KPGA 코리안 투어 QT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KPGA)

 

송민혁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코리안 투어 퀄리파잉코너먼트(QT)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송민혁은 17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취소되면서 54홀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당초 이번 QT는 13일부타 나흘 동안 72홀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대회 사흘째 3라운드가 폭우로 인해 중단됐다. 그리고 이날 아침 8시에 3라운드 경기를 재개했다.

송민혁은 “기쁘다. 사실 대회전까지 정말 긴장이 됐다. 국가대표 선발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을 갖고 있었다”며 “하지만 대회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떨리지 않아 내가 계획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KPGA가 부여하는 투어프로 특전 자격 중 ‘적 2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자’에 해당돼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송민혁은 코리안 투어와 KPGA 스릭슨 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고인성을 비롯해 황도연, 최호영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2위로, 구재영이 6언더파 210타 5위로 각각 2024 시즌 코리안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이ㅤㅂㅓㄲ에 이유석이 5언더파 213타 공동 11위, 2006년 일본투어 신인왕이자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2승을 기록한 뒤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큐 스쿨에서 1위를 차지한 이동환이 이븐파 216타 공동 25위, 2018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고석완이 유송규와 함께 1오버파 217타 공동 30위로 시드를 확보했다.

올해 QT에는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1위 선수에게는 18번 시드 카테고리(QT 우승자), 1위를 제외한 상위 40명의 선수에게는 22번 시드 카테고리(QT 상위 입상자)가 부여돼 총 41명이 2024년 KPGA 코리안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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