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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 빛 축제'...12월 2일 금강 이응다리서 개막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 세종 대표 축제로 30일간 펼쳐져

입력 2023-11-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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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종시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12월 2일 오후 6시 금강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간 펼쳐지는 2023 세종 빛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축제는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세종의 빛’ ‘일상의 빛’ ‘여민락, 빛과 소리의 공간’ 등 3개의 테마로 구성, 세종의 지혜와 애민 정신을 빛으로 구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이 연출된다”고 했다.

류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세종 빛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화려한 개막식과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쇼, 일루미네이션 등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 1446년과 이응다리 길이 1천446m를 고려, 국민 1446명이 이응다리를 원으로 이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그는 이어 “오는 12월 2∼3일, 22∼25일엔 세종시청사 후면부에 미디어파사드를 구현한다”며 “이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4만 안시 프로젝터 6대로 운영, ‘빛과 시간의 환희’를 주제로 연출한다”고 말했다.

류국장은 또, “메인 콘텐츠는 3막으로 구성, 소리 문자인 한글, 우리만의 천체 시스템을 구축한 창의성과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압도적 규모의 입체적 영상으로 구현한다”며 “2일∼17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응다리에서 1시간마다 선보이는 레이저쇼는 축제 주제인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표현한 감미로운 밤하늘을 수놓는다”고 했다.

이밖에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 온 시민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제야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우리 세종시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 모양 유등을 제작, 현장에서 용 비늘 형태의 셀로판지에 관람객들이 새해 소원을 적어 부착하는 이벤트와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에는 이응다리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를 통해 축제의 마지막을 빛낼 계획이다.

류 국장은 끝으로 “이번 축제를 알리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세종시티앱’과 연계한 축제 참여 인증과 후기 남기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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