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민원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어통역도우미<사진=안성시> |
안성시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민원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통역도우미 맞춤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외국어 통역도우미는 중국어, 일본어, 스리랑카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 등 10개 언어 12명의 통역도우미가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에서 지급한 휴대전화를 활용해 통화가 연결되면 생활민원, 병원 이용 안내 등 민원 해결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들에게 원활하고 신속한 민원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청 민원실에 2명의 통역도우미를 상주시켜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종 민원업무 처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해주고 있는 상태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언어의 장벽으로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및 적극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