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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2024년 예산안 6270억 원 편성

민생 경제 회복에 중점

입력 2023-11-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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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2024년 예산안 6270억 원 편성
성주군청 전경.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2024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0억 원(1%) 증액된 역대 본예산 최대 627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성주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성주군 최초 본예산 6000억 원 시대 개막에 이어, 내년에 2년 연속 6000억 원대 예산이 편성됐다.

현장 중심의 주민불편 개선과 취약계층의 복지 안전망 구축 등 군민의 일상 보듬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지역의 성장기반인 핵심사업 등 성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동시에 반영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630억 원, 특별회계 401억 원, 기금 239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정부 세수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줄어들 전망임에도 국도비보조금이 전년대비 228억 원(11.5%) 증가한 2205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전년보다 40억원 증가한 112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내년도 주한 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국도비 120억 원이라는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주한미군공여구역사업 219억 원 △농촌협약 42억 원 △심산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87억 원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 30억 원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건립사업 15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생계ㆍ해산장제ㆍ주거)급여지원 128억 원 △기초연금지원 461억 원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40억 원 △스마트 참외시설 보급지원 10억 원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12억 원 △다목적 산불방제 진화차 구입 6억 원 △소성지 및 인촌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44억 원 △별의별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0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동락ㆍ관화ㆍ윤동사창ㆍ용산) 정비사업 76억 원 △대장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2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8억 원 △이천 친환경 조성사업 19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33억 원 △성주군 급수구역 확장사업(가천ㆍ수륜) 30억 원 △월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7억원 등이 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성주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7일 확정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주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는 지속할 수 있도록 예산안 편성에 고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성주=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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