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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약 6만 가구 분양 나선다…월 기준 올해 최대 물량

입력 2023-11-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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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시·도별 분양물량(그래프)

 

12월에는 월별 기준으로 올해 최대 물량이 쏟아진다. 내년으로 강남권 주요 단지들이 일정을 미룬 데다 총선, 올림픽 등 국내·외에 굵직한 이벤트도 있어 분양을 미루기보다 연내에 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66곳·5만9438가구(사전청약 및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체 분양 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은 4만6272가구다.

이는 이전 최고 물량이었던 11월 물량(2만5445가구) 대비 약 81.9%가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12월에는 수도권에서 2만5563가구(55.2%), 지방에서는 2만709(44.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6079가구로 전체 물량 중 34.7%를 차지한다. 인천 6331가구(13.7%), 광주 3944가구(8.5%), 서울 3153가구(6.8%) 순이다. 

 

23년 12월 주요 분양 예정 단지(표)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청계리버뷰자이’(용답동 주택 재개발)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DK아시아(시행)는 인천 서구 왕길동 일원에 조성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서산시 석림동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분양한다. 같은 청주시에서 동일토건은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래미안 레벤투스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주요 분양 단지들이 내년으로 분양을 미뤘고, 국회의원 선거와 파리 올림픽 등 국내·외에 이슈될만한 요소가 많아 연내에 분양하려는 사업장이 많다”며 “일부 단지들이 분양을 못해도 이전 최고 물량은 가볍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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