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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마약 사건' 연루…작곡가 정다은 검찰 송치

입력 2023-11-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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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배우 이선균(48)씨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여)씨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확인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작곡가 정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정씨는 마약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사고 판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2009년 TV 프로그램인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강동원 닮은꼴’ 등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했다. 그는 또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으며 이름으로 개명했다.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얼굴을 알린 A씨와 2019년 공개 열애를 해 대중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정씨는 지난 2016년과 2021년에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했다.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았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수사 초기 형사 입건자는 5명이었으나 내사자였던 정씨와 20대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추가로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7명으로 늘었다.

7명 가운데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29·여)만 재판에 넘겨졌으며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건자는 현재 7명이고 나머지 3명은 (여전히) 내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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