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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치며 울고 턱관절 이상까지"...이영애, 대장금 뒷이야기 공개

입력 2023-12-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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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배우 이영애가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 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은 지난달 30일 ‘이영애도 피해갈수 없었던 마라탕후루 코스. 아이들과 함께 서울로 이사오신 걸 혹시 후회하시나요?(아니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영애는 “‘대장금’은 책을 한 10권을 쓰면 베스트셀러”라며 “정말로 비하인드가 재미있는게 나만 아는 뒷이야기가 많다”며 대장금 뒷이야기들을 공개했다.

대장금은 2003~2004년 MBC에서 방영한 사극으로 조선시대 궁녀 ‘서장금’이 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최고시청률 57.8%, 평균시청률 46.3%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가 50부작인데 4회를 늘렸던 것으로 안다”는 MC 재재의 말에 이영애는 “드라마가 너무 잘되니까 MBC에서 100회로 늘리겠다고 했다. 그때 3박4일을 자지도 못하고 밤을 새니까 내가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도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영애는 “100회로 연장한다고 해서 땅을 치고 울었다. 절대 못한다고 포기 선언을 했다”며 “감독님이 60회, 70회도 말씀하셨는데 제가 안된다고 했고 결국 54회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영애는 “제주도에서 촬영했는데 제주도 날씨가 변화무쌍했다. 여기선 갑자기 비가 오고 저기선 눈이 오고 순간순간 변하는 것”이라며 “너무 힘들었고 이때 턱관절 (이상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영애는 “끝나고 나서 턱이 안 돌아가고 누워있으면 턱이 훅 꺼졌다. 다시 돌려서 (턱이) 돌아왔다”며 “후유증이 많았다. 그래서 쉬운 게 없다. 마지막회 때 그동안 힘들었던게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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