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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회의 공전에도 내년도 사업 국비확보에 사활

국비 사업 총 23건 1,015억 원 중 필수반영사업 10건 건의

입력 2023-12-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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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탄핵과 특검 등으로 공전이 지속되는 어려움 가운데 울산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예결위원을 만나 국회 증액 면담을 진행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9일, 10일, 14일 등에 이어 이달 7일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4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 예결소위 위원을 만나는 등 국가예산 국회 증액을 위한 빈틈없는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 부시장은 이날 송언석 예결 소위 여당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예결위원을 만나 국회 증액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다.

울산시가 국회 증액 요청한 사업 중 사활을 걸고 확보하려는 10개 사업은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시스템) 구축 25억 원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55억 원 △3디(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 72억 원 △동구 일산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20억 원 △해상물류 통신기술 검증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44억 원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구축사업 8억 원 △도심형 정원 기반(인프라) 구축사업 6억 6000만 원 △조선해운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사업모형(비즈니스모델) 실증 35억 원 △디지털 석유화학설비(플랜트) 데이터서비스 생태계 조성사업 42억 원 △울산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2억 원 등이다.

안효대 행정부시장은 “국회 예산심사가 지연되고는 있지만,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주요 예결위 위원들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 설득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파행으로 법정기한인 12월 2일을 지키지 못했고, 다음 국회 본회의는 9일로 예정돼 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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