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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래구청소년수련관 제공 |
부산 동래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부산시 5, 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동래구청소년수련관 체스 AWARDS’를 개최했다.
14일 동래구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체스 실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는 청소년들의 요청으로 기획됐다. 청소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5경기를 치르는 ‘스위스 라운드’로 진행됐으며, 단 한 번의 패배로 탈락하는 토너먼트와는 다르게 총 5경기를 진행한 결과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체스판 위에서 펼치도록 한 것이 기획 의도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래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6학년 재학생 홍철민 군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전승 우승(최우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청소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와 부산광역시 동래구, 동래구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어울림마당·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역량개발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래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과 성장을 위한 동아리를 모집·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