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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도약기지’교육수료생‘기업 매칭데이’개최

3개월간 인턴십 참여 후 기업의 정규직 전환 기회 제공

입력 2023-12-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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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매칭 데이
황효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사진 앞줄 좌측에서 네번째)와 관계자 등이‘일 경험 청년을 위한 기업 매칭데이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인천 청년도약기지’ 교육수료생 100명을 대상으로 ‘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전날(1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역 기업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 간의 만남 행사인 ‘일 경험 청년을 위한 기업 매칭데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기업이 청년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인천시는 청년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인턴십 비용을 지원한다.

구직 청년들에게는 실무교육과 일 경험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기업에게는 우수인력을 확보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기획한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턴 채용계획이 있는 관내 미래성장 유망기업 50여개 기업과 앞서 지난 9월 모집 후 진행된 취업아카데미 과정 수료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구인 기업과 연결된 100여명의 교육 수료생들은 내년 1월 15일부터 세달 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과정을 수료할 경우 해당 기업의 경력으로 인정되며 인턴십을 수행한 기업의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2023년 청년도약기지 사업’ 참여기업 중 25개 사에 대한 취업지원 정보와 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턴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취업서류 컨설팅, 모의 면접, 직업 심리검사,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효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청년들이 일 경험을 쌓을 기회조차 잡기 힘든 현실 앞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구직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직무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기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획기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올해 9월부터 진행된 실무교육은 영상 활용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전자상거래 쇼핑몰, 경영사무 실무자 취업, 기업전산·회계·세무ERP, 챗GP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영상제작편집 등 5가지 과정으로 편성·운영됐다.

선발된 청년은 한 가지 직무과정을 신청해 3개월 간의 대면교육 과정을 거쳤으며, 92%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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