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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공기업 첫 ‘AI 윤리기준’ 제정

입력 2023-12-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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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_한국남부발전, 공기업 첫‘AI 윤리기준’제정
남부발전 홈페이지에 게시된 ‘KOSPO AI 윤리기준’(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 윤리기준’을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AI 윤리란 AI 기술 개발·사용 시 준수해야 하는 윤리적인 원칙을 말한다. 최근에는 국내외 빅테크 기업이나 금융 기업을 중심으로 AI 윤리기준을 마련하거나 전담 조직이 신설되는 추세다.

남부발전은 경영혁신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달 AI 혁신부를 신설하고,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AI 윤리기준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AI 윤리 원칙인 3대 원칙과 10대 핵심 요건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인공지능 전문가(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김호원 교수)의 자문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AI 기술 개발·사용 시 준수해야 하는 윤리 가치로 △사람 중심 AI △ 참여와 협력 △ 데이터 관리 △ 완전한 통제 △ 투명한 활용 등을 제시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달 중 공개 예정인 생성형 AI 서비스에 제정된 윤리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는 보안 조치를 통해 데이터 유출 없이 전 직원이 GPT4 Turbo를 업무에 활용하는 정보제공 서비스”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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