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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CES 2024서 친환경 신소재·동박 등 'ESG 소재 솔루션' 선보인다

입력 2023-1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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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생분해 라이멕스로 제작된 CES 2024 SK원더랜드 가이드맵
SKC의 친환경 신소재 라이멕스로 제작된 CES 2024 SK원더랜드 가이드맵(사진제공=SKC)

 

SKC는 내달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분야의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SKC는 SK그룹 7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시관 ‘SK원더랜드’에서 주력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SK원더랜드는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테마파크 형식으로 풀어내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전시관이다.

SK원더랜드에 입장할 때 받는 가이드맵은 SKC의 ‘생분해 라이멕스(LIMEX)’ 소재로 만들어진 종이다. 생분해 라이멕스는 ‘썩는 플라스틱’ 소재인 PBAT와, 자연에 무해한 석회석 기반의 라이멕스를 결합해 만든 친환경 신소재다. SKC는 지난 2021년 라이멕스 기술을 보유한 일본 TBM과 합작사 SK티비엠지오스톤을 설립한 후, 본격적인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SK그룹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소개하는 ‘댄싱카(Dancing Car)’ 구역에서는 이차전치 핵심 소재인 동박,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가 소개된다. SKC는 지난 10월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신공장에서 첫 출하를 진행했으며, 내년 초에는 고품질 실리콘 음극재 시범 생산에 돌입한다.

또 ‘인공지능 포춘 텔러(AI Fortune Teller)’ 구역에서는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SKC 관계자는 “CES 2024의 랜드마크가 될 SK원더랜드를 통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분야의 ESG 소재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SKC는 꾸준한 기술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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