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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군공항-무등산 방공포대-마륵동 탄약창이전 팩키지로 로드맵 만들겠다”

27일 강 시장 송·신년 기자회견..."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

입력 2023-12-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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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년 기자회견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송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올 한 해 위기는 극복했고 성과는 축적됐다”며 “2024년은 이를 기반으로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마륵동 탄약창고 이전 등의 문제가 광주의 미래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오는대로 시정 최우선 과제로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올 한 해 시정 성과와 내년 주요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창의적 행정의 변화로 많은 성과가 있었던 만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해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막힘없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올 한 해 동안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의 얽힌 실타래를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역대 최악의 가뭄위기, 대유위니아 발 산업위기, IMF 이후 최대 재정위기 등 ‘3대 위기 극복’은 물론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시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한 창의적 행정으로 변모했다. 이러한 창의적 변화는 행정의 풍요로운 성과로 이어졌다.

국가지원을 명시한 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 헌정 사상 최다 의원(261명)이 발의한 달빛철도특별법, 18년 최대 난제였던 어등산관광단지 개발과 전방일방 개발 본격화, 100만평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유치 및 220만평 자율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미래차 중심도시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복합쇼핑몰 3종 세트 본궤도,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구축·AI영재고 설립 등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혁신거점 조성 속도, 지방 최초 순환선을 통한 최상의 교통복지 초석을 마련한 도시철도 2호선의 2단계 구간 착공 등 광주시는 오랜 시간 막혀있던 문제를 풀어냈다.

광주시는 올 한해 동안 ‘눈에 보이는 변화’를 위해 ▲행정과 공공기관의 변화 ▲복합쇼핑몰 3종 세트로 꿀잼도시 밑그림 완성 ▲투자·인프라·인재양성 창업사다리를 통한 ‘메이드 인 광주 창업’ ▲5개구 산업특구 조성 등을 본격화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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